“혼나야겠네” 댓글 후폭풍에도 소신 발언…선우 해명에도 “충격적인 행동”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아이돌 더보이즈 선우의 ‘에어팟 논란’에 대해
거듭 소신 발언을 이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성 논란으로 번진 SNS 영상 속 장면에 대해 나나는 “예의 없어 보였고 충격적이었다”고
밝혀 일부 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더 보이즈 선우 인스타그램 보기
🔥 사건의 시작…에어팟 주운 경호원, “예의 없다” 댓글 논란
해당 논란은 최근 SNS에 올라온 ‘아이돌은 소리 지르고 헐레벌떡 경호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비롯됐다. 영상에는 더보이즈 선우가 무선 이어폰(에어팟)을 떨어뜨린 뒤 직접 주우려 하지 않고, 경호원이 이를 주워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선우가 에어팟을 떨어뜨리고 “내 에어팟!”이라 소리친 뒤 가만히 선 채, 경호원이 주워 건네자 한 손으로 받기만 하고 인사도 없이 넘어간 장면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예의가 없다”, “왜 직접 줍지 않고 바라만 보냐”는 비판이 나왔고, 배우 나나 역시 인스타그램 댓글에 “혼나야겠네”라는 짧은 의견을 남기며 동참했다.
💬 나나, 팬 비판에도 “다시 봐도 그 행동은 충격적이었다”
13일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해당 댓글 논란과 관련한 직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나도 내 인스타에 사과하라는 댓글이 달린 걸 보고 놀랐다. 기사화되라고 쓴 것도 아닌데 일이 커진 것 같아 신경 쓰였다”고 운을 뗀 나나는,
“단정 지으려던 게 아니라, 그 행동이 너무 예의 없어 보였다. 내 감정대로 쓴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문제의 영상을 반복해서 봤다며, “내가 그가 누군지 몰라도 내 옆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면 똑같이 얘기했을 것이다. ‘혼나야겠네’에 이어 ‘그런 행동 어디서 배웠니?’라고까지 말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판단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나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팬들의 반발…"단편적 영상으로 판단" vs "소신 발언 응원"
해당 논란 이후, 선우 팬들은 나나의 계정에 몰려들어
- “단 몇 초 영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실망”
- “더보이즈 선우에게 사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나나가 틀린 말 한 것도 아니고 영상만 봐도 불편했다”, “연예인이라도 불편한 행동에는 말할 수 있어야지”라는 나나의 소신 발언을 응원하는 의견도 많았다.
🗣 선우 해명…"경황 없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
논란이 이어지자 선우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해명했다.
“팬이 소리쳐서 뭔가 떨어졌는지도 몰랐다. 알고 보니 에어팟이더라”
“경호원에게 받으면서 고개는 못 숙였지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는 했다. 음악방송이나 스태프들에게 항상 인사도 잘한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오해 생기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