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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서 특약 작성 요령 / 부동산 계약서 특약 작성 예시

by 날아오리형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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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서 작성은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니라,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이 오가는 거래에서 법적 효력을 갖는 중요한 절차다. 특히 특약 조항은 계약 당사자의 요구사항과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향후 분쟁 예방의 핵심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특약 작성 요령을 모르면 오히려 법적 책임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부동산 계약 특약을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임대차 계약, 매매 계약 모두에 적용 가능한 실전 팁과 예시를 포함하여, 실제 계약서 작성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 부동산 계약서에서 특약이 왜 중요한가?

부동산 계약서는 기본적으로 법정 양식이나 공인중개사 양식에 따라 작성되지만, 계약 당사자의 개별 상황까지 모두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특약란을 통해 법적 효력을 갖는 맞춤 조항을 추가하게 된다.

특약 작성 요령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계약 해석에 대한 불명확성 방지
  • 분쟁 발생 시 유리한 법적 근거 확보
  • 임대인 또는 매수자의 책임 범위 명확화
  • 전입, 잔금일, 수리 범위 등 세부 조건 명시 가능

특약은 단순 참고사항이 아니라, 계약서 본문의 일부로 간주되어 법적 구속력이 있다. 따라서 모든 조건을 명확하게 기록하고, 구체적인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2. 특약 작성 시 필수 확인 사항 5가지

특약 조항을 작성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명확한 표현 사용

“임대인은 수리를 해준다”보다는 “임대인은 2025년 7월 15일까지 욕실 타일 교체 및 누수 수리를 완료해야 한다”처럼 시기와 범위, 책임 주체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법률과 상충하지 않도록 작성

부동산 계약 특약 조항은 민법 및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상위법과 충돌하면 무효가 될 수 있다. 예: “보증금 반환은 1년 후로 한다”는 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높음.

계약 당사자 전원 서명 또는 날인

특약 조항도 계약서와 동일하게 모든 당사자의 날인(또는 서명)이 필요하다. 서명이 누락되면 법적 효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문장 사용

“적절한 수준의 청소”보다 “입주 전 청소 업체를 통한 전체 소독 및 청소 완료 후 입주”처럼 행위 기준을 구체화해야 추후 분쟁 예방이 가능하다.

중개인의 중립적 확인

중개사가 특약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누락할 경우 책임 소지가 분산될 수 있으므로, 중개인에게도 특약 조항을 명확히 설명하고 날인하도록 해야 한다.


3. 자주 사용되는 부동산 계약 특약 예시

다음은 실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특약 조항 예시다. 필요에 따라 조합하거나 수정하여 활용할 수 있다.

🔸 전세 계약 특약 예시

  • 본 계약은 임차인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은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 임대인은 2025년 7월 15일까지 모든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완료한다.
  • 보일러, 에어컨 등 주요 가전제품은 잔금일 이전에 점검 및 수리 후 인계한다.

🔸 매매 계약 특약 예시

  • 잔금일 전까지 소유자 명의의 전세권, 질권, 근저당권 등은 모두 말소하여야 한다.
  • 매수자는 계약일 이후 중도금 지급 전까지 인테리어 시공을 위해 현장 출입을 허용받는다.
  • 계약 체결 시, 분양권 전매 제한 여부 및 중도금 대출 조건은 매도인이 고지한 내용에 따라 유효하다.

🔸 월세 계약 특약 예시

  • 월세 연체 시, 5일 이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연 10%의 지연이자가 부과된다.
  • 계약 기간 중 임차인은 반려동물 사육 시 사전 고지 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임대차계약서 작성 요령 보기

 

 

 


4. 부동산 계약서 특약 작성 시 절대 피해야 할 실수

부동산 계약 특약 조항 작성 시 아래와 같은 실수는 치명적일 수 있다.

  • ‘구두로만 합의하고 문서로 기재하지 않음’
    → 말로만 했다고 주장해도 법적 증거로 인정되지 않음.
  • ‘날짜나 수치를 생략한 추상적 표현’
    → “빠른 시일 내에”, “깨끗이 처리하여” 등은 해석 차이로 분쟁 소지가 높다.
  • ‘서명 또는 날인 누락’
    → 서명이 없으면 그 조항은 계약의 일부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다.
  • ‘계약서 원본에 부착하지 않고 별도 보관’
    → 반드시 계약서 내 특약란에 기재하고, 계약서 원본과 함께 보관해야 법적 효력 발생.

5. 결론: 특약 조항이 부동산 계약의 핵심이다

부동산 계약서 작성에서 특약은 단순한 덧붙임이 아니라, 계약서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거래당사자의 요구사항, 보증금, 전입신고, 하자 처리, 대출 조건 등은 일반 조항에 포함되기 어려운 만큼, 특약으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기록해야 한다.

특약 작성 요령을 제대로 숙지하고 활용하면,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법적으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셀프 계약이나 온라인 계약이 증가하는 시대에는, 중개인 없이도 올바른 계약서 작성법과 특약 조항 작성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 TIP: 부동산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특약 조항을 꼼꼼히 준비하고, 필요시 법률 전문가나 공인중개사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부동산 특약 예시 양식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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