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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날아가자

2025년 세법 개정, 창업·세액공제 주요 내용과 변화 상세 분석

by 날아오리형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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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창업과 세금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세법 개정안과 함께 창업 감면, 세액공제 혜택 등이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잘 이해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이번 기사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첫째, 창업 감면제도 대폭 변경

2025년부터 중소기업 창업 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에서 창업할 경우 최대 감면 한도가 5억 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세금이 아무리 많아도 100% 감면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단기순이익이 약 12억 원 이상인 기업의 경우 5억 원까지만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 서비스업(소프트웨어 개발, 광고 대행 등)의 추가 25% 감면도 올해부터 폐지되어 타 업종과 동일하게 50% 감면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2024년 창업을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작년에 창업했어야 하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에서도 감면율이 축소됩니다. 예를 들어 송도, 화성, 동탄 등은 기존 100% 감면 지역이었으나, 이제는 최대 75%로 축소됩니다. 또한, 최저한세 규정에 따라 아무리 감면을 받아도 최소 세금은 납부해야 합니다. 이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세금 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고용증대 세액공제 변화와 유지 조건

고용증대 세액공제는 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공제를 받으려면 채용한 인원을 2년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요. 올해 이 유지 조건 폐지가 시도되었으나, 국회 통과에 실패해 기존 조건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공제를 받으려면 고용한 인원의 유지 관리가 필수입니다.

셋째, 상속세 개편 무산

2025년 상속세 개편안도 논의되었으나,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한 명당 5억 원 공제를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부자 감세 논란으로 인해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높은 상속세율이 그대로 유지되며, 특히 서울·경기도의 고가 주택을 상속받는 경우 여전히 세금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넷째, 금융투자 및 가상자산 과세 연기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파생상품 등 금융 상품 투자로 인한 소득에 과세하려던 제도로, 국내 주식시장 위축 우려 속에 완전히 폐지되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과세는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2027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하던 분들은 당분간 과세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 창업과 세법 적용 팁

올해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2025년 새롭게 적용된 세법 변화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 창업은 여전히 유리하며, 올해 창업한 경우 5년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26년 이후부터는 감면 혜택이 대폭 축소되므로 서둘러 창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추가로, 창업 전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조건을 상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새롭게 달라진 세법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과 절세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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