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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날아가자

2025년부터 달라지는 등기 제도… 모바일 신청 도입 및 법인등기 절차 간소화

by 날아오리형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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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편의를 위한 등기 제도 전면 개편

2025년부터 달라지는 등기 제도… 모바일 신청 도입 및 법인등기 절차 간소화

2025년부터 각종 등기 제도가 대폭 개선되면서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부동산등기법 및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등기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등기신청 도입… 등기소 방문 없이 간편 신청

2025년 1월 31일부터 시행되는 「부동산등기법」 개정안에 따라, 국민들은 관할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부동산 등기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등기 신청을 위해 직접 등기소를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계약 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해져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 신탁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신탁등기에 대해 신탁원부 확인 주의사항이 부기된다. 이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속 및 유증(유언에 의한 재산 이전) 사건의 경우, 전국 모든 등기소에서 등기사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는 상속인들이 특정 등기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한 등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조치다.


전자소송 원스톱 시스템 구축… 편리한 전자문서 이용 가능

2025년부터 달라지는 등기 제도… 모바일 신청 도입 및 법인등기 절차 간소화

2025년 2월 3일부터는 「민사소송 등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전자소송 시스템이 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개선되며, 이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증진될 전망이다. 전자문서 제출과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법적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소송 당사자의 시간적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법인 등기 절차 개선… 지점·분사무소 등기부 폐지

같은 날 시행되는 법인 등기 제도 개선안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에는 법인의 지점 및 분사무소에도 별도의 등기부가 존재했지만, 2025년부터는 이 등기부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불필요한 등기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행정 부담이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법인과 상업 등기에 대한 모바일 전자신청이 도입되어 기업들도 보다 손쉽게 등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법인 설립 및 변경 등의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사 및 지점, 사무소 이전 시 진행해야 했던 복잡한 등기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등기 제도의 기대 효과

2025년부터 달라지는 등기 제도… 모바일 신청 도입 및 법인등기 절차 간소화

이번 개편을 통해 등기 신청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민과 기업들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신청 도입과 전자문서 활용 확대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변화로, 등기 절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시행될 개정안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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