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보복 전쟁 발발! 캐나다•멕시코•중국의 대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해당 국가들은 즉각적인 반발과 대응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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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강력한 보복 관세 예고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보복 관세를 포함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는 미국과의 경제 관계를 중요시하지만, 이번 조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원유·천연가스 수출 제한, 핵심 광물·자원 공급 차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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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플랜 B' 실행 선언

멕시코 역시 미국의 관세 부과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응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는 멕시코 경제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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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력한 대응 조치 경고

중국도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는 세계 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중국은 국가의 핵심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포함한 다양한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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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가 보복 가능성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상대국이 미국에 대해 맞대응 조치를 할 경우 관세율을 더 올릴 수 있는 보복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해당 국가들의 대응에 따라 미국이 추가적인 관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미국의 관세 부과 결정과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으로 인해 글로벌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경제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