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비용 돌려받는다! 헬스·수영 강습비 소득공제 확대
헬스장 퍼스널트레이닝(PT)과 수영 강습 비용 절반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부동산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을 낮추고, 해외 면세 주류 병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파격적인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개하며, 총 17개 항목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입법예고 및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3월 중 시행된다.
PT·수영 강습비, 절반 돌려받는 꿀팁!
기존에는 시설이용료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적용되었지만, 앞으로는 PT비와 수영 강습비처럼 시설이용료와 구분되지 않는 비용의 50%도 공제 대상이 된다. 운동 강습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세금 환급 혜택이 기대된다.
임대사업자 위한 절세 기회! 간주임대료 이자율 인하
부동산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 이자율이 기존 3.5%에서 3.1%로 낮아진다. 이는 최근 시중금리 하락을 반영한 조치로, 전·월세 보증금을 임대소득으로 환산할 때 적용되는 세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주택신축판매업자가 보유한 미분양 주택의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기간이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어 건설업계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해외 면세 주류 구매 제한 완화… 원하는 만큼 사온다!
관세법 개정을 통해 해외 면세 주류의 병수 제한(2병)이 폐지된다. 앞으로는 총 용량 2ℓ, 400달러 이하 기준만 충족하면 병 개수와 관계없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객들의 쇼핑 자유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액공제 혜택 확대!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범위도 대폭 넓어진다.
- 반도체 분야: 고대역폭메모리(HBM) 추가
- 디스플레이 분야: 발광다이오드(LED) 소재·부품·장비 시설 추가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의 세액공제 대상은 기존 54개에서 58개로 확대되며, 최대 2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소비자·사업자 필수 체크! 세금 절감 기회 활용하라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이 국민들의 세 부담을 줄이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동 비용 절감, 임대소득 세 부담 완화, 면세 쇼핑 규제 완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반드시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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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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