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 60억 원 세금 추징… 소속사 "고의적 탈루 아냐, 전액 납부"

배우 이하늬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고의적인 탈루가 아닌 관점 차이에 따른 추가 납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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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세무조사로 60억 원 추징… 소속사 "성실히 납부"

배우 이하늬, 60억 원 세금 추징… 소속사 "고의적 탈루 아냐, 전액 납부"

17일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 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관점 차이에 따른 추가 세금으로, 이미 전액을 납부했다. 고의적인 세금 누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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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와 비교해도 ‘역대급’ 추징액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배우 이하늬와 법인 호프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소득세 등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이는 과거 유명 배우들에게 부과된 추징금과 비교해도 상당한 규모다. 국세청은 2012년 배우 송혜교에게 약 35억 원, 2020년 배우 권상우에게 약 1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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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배경은? '前 소속사와의 세금 문제'

이번 세무조사는 2022년 이하늬의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하늬와 해당 법인 간의 세금 문제 정황이 포착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2015년 주식회사 하늬*를 설립한 뒤, 2018년 *주식회사 이례윤, 2022년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는 2023년 1월까지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으며, 현재는 남편 J씨가 대표직을 맡고 이하늬는 사내이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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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세금 논란 속 넷플릭스 복귀

배우 이하늬, 60억 원 세금 추징… 소속사 "고의적 탈루 아냐, 전액 납부" (출처: 이하늬 인스타그램)

한편 이하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애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1980년대 한국 영화 *‘애마부인’ 탄생 과정 속 여배우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세금 논란이 이하늬의 연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